새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결혼 9년만에 가구를 바꾸게 되었어요.

신혼때 화이트가 좋아 올 화이트 가구로 해버렸더니 질리기도 하고 요즘 원목가구가 대세다보니

원목가구 검색만 2주정도 했어요..

그런데 맘에 드는 색상, 마감은 보이지 않고 원목 공장에 찾아가봐도 다 올드한 느낌..

그러다 우연히 지역맘까페에서 시세이가구 넘 이쁘다는 글에 반신반의하며 홈페이지를 들어가는 순간

아~ 바로 이거다...

여러 시리즈 다 맘에 들었지만 그중에서 제 맘을 사로잡은건 브라운네이쳐 시리즈였어요..

그날 밤 브라운네이처를 보고 포토후기며 인스타, 까페 등 모조리 다 뒤져서 실사진을 폭풍 검색했어요..

역시나 실사진을 봐도 고급스럽고 색감도 어찌나 제 맘에 쏙 드는지,,,

혹시나 실물과 차이가 있을까 싶어 그나마 집에서 제일 가까운 아이파크몰로 갔어요..

매장에 들어간 순간 그토록 보고 싶었던 브라운네이처 거실장과 식탁을 보게 되었어요..

고민할 수 없었어요..바로 제 맘에 꽂혀서 계약하고 왔지요.

배송받고 약간의 흠집이 있었지만 교환해준다는 연락 받고 역시 AS도 제대로구나 하고 느꼈어요.

디자인과 색상 질감 모두 홈페이지 사진과 거의 흡사해요. 맨들거리지 않고 천연 오일로 마감이 되어 살짝 매트한 느낌..

전 요런게 더 좋더라구요. 튼튼한것은 두말할 나위 없구요..

브라운네이쳐 고민하시는 분들...절대 후회하지 않을거예요..

참고하시라고 저희 집 거실장과 식탁 사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