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가구로 식탁(브라운네이처), TV장(브라운네이처), 소파(아메리칸 빈티지) 구입했습니다.

이제 결혼 두 달이 지나갑니다. 늦은 후기지만 올려봅니다.

처음에 식탁과 거실장을 먼저 구입한 후

소파는 다른 브랜드에서 무려 2번이나 주문했다가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 반품한 이력이 있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가구입니다.

결국 3번째 소파로 시세이 아메리칸 빈티지(브라운네이처)로 들여놨는데 딱이다 싶습니다. 진작에 시세이로 할껄...하는 후회를 했었죠 ^^;;

오는 사람들마다 소파가 너무 예쁘다고 어디것인지 물어보는데, 2번의 구입과 반품을 반복하는 수고로움이 보상되더군요. ^^

소파가 집안 분위기를 좌우하는데 반이상을 차지하는 터라 시세이소파 들어오기 전까지도 얼마나 조마조마 걱정을 했던지.. 소파가 제자리에 딱 놓여지는 순간 모든 걱정이 날아갔죠.

다크브라운 컬러가 햇빛을 받으면 은은하게 브라운 빛을 내뿜으며 고급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입니다.

구션감도 적당한 딱딱함이랄까... 딱 제가 좋아하는 정도의 쿠션감이라 만족스러웠고, 새 가죽의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서 좋더군요.

먼저 구입한 거실의 브라운네이처 식탁과 거실장과 어울려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의 조화를 만들어내 시간이 흐를수록 애착이 가는 가구네요.

처음 구입하시는 분이라면 저처럼 나중에 따로 구입하며 고생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모두 시세이가구 풀세트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느 집에도 어울릴만한 디자인과 색감이라 ..품질은 기본이고. 후회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