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 가구 어반 네이쳐 거실장

저는 결혼한지 4년 반이 되었는데, 저희는 신혼가구 구입하면서 거실장은 제외했었어요.

신혼집이 오래된 아파트라 31평인데도 방이 4개나 있어서 거실이 무척 작았었거든요.

티비를 벽걸이로 하고, 그 위로 선반을 달아서 셋탑박스같은걸 올려놓아서 거실장 없이도 잘 살았던 것 같아요.

이사오고 나서도 거실에 책장을 두고 살아서 거실장이 필요가 없었는데, 여름에 책장을 아이방으로 옮기고 티비를 거실로 꺼내려고 하니 거실장이 필요하게 되더라구요.

거실장을 알아보는데 포털에서는 광고가 너무 많아서 검색이 어렵고, 웬만한 가구브랜드 홈페이지도 들어가봤는데, 뭔가 딱 내마음에 드는게 없음ㅠ

그래서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거실장을 검색해보기 시작했어요 ㅋㅋ

그러다 저희집이랑 분위기도 잘 맞고, 생김새 디테일 다 내 마음에 쏙 든 거실장

시세이 가구의 urban nature AV board 에용.

1800 사이즈인데, 티비 크기랑 고려하면 이 정도가 딱 적당할 것 같았어요.

주문 후 제작하는 방식이라 저는 2주 정도 걸려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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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는 색상이 조금 진하게 보이고, 후기에선 밝아보여서 걱정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중간톤보다 조금 밝은 편이라 집이랑 톤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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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이가 어린 아가가 아니긴 하지만, 아이가 있다보니 모서리가 둥글게 마감된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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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부분은 천연 아메리칸 애쉬 원목으로 만들어져있어요.

몸판과 색상이 좀 차이가 많이 나는게 아쉽지만 ㅠㅠ

짜임이 한국 전통 목가구 짜임방식이라 더 견고하다고 하더라구요.

바닥 공간이 잘 보여서 청소하기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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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레일 방식의 서랍

철제 레일이 아니라 독특한 것 같아요. 그리고 서랍을 열때마다 나는 삼나무의 향~

삼나무 향이 뭔지는 모르나 삼나무라고 하니 그렇구나 하는ㅋㅋㅋ

아무튼 막 가공된 그런 나쁜 냄새가 아니라서 맡으면서도 기분이 좋아져요.

요건 오늘 찍은 사진!

 

서랍이 꽤 커서 위에 너저분한 것들 다 집어넣기도 좋아요.

군더더기 없이 딱 깔끔한 디자인, 나름 실용적이면서 튼튼해서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은 거실장이에요.

그리고 원목이 주는 따뜻함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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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inah41.blog.me/22051974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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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에 올려주신 신진아 고객님의 후기입니다.
홈페이지 리뉴얼 후 데이터 백업 문제로 관리자 계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