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테라스라는 카페에 시세이 가구로 꾸민 아이방 사진을 올렸어요.

예쁘다는 칭찬과 가구 구입처를 알려달라는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렸답니다!! ^ㅡ^

아이에게 좋은 가구로 건강한 선물을 해주신 시세이 가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포토후기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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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랫글 쓴 두 아이 엄마입니다.

아이들 재워놓고 글 쓰다보니 재미져서 벌써 세 번째 글.

(스티커 사용법, 사진 올리는 법 열심히 익히고 있습니다.ㅋ

사진 보정못해서 어두침침 한 거야, 흠, 금방 바뀔리 없지요.)

이 새벽에 딸 방도 마저 공개하려구요!! ^ㅡ^

(아직 잠자리 독립을 못해서 두 아이들은 안방에서 자고 있습니다.

예쁜 방에서는 곧, 독립할 수 있겠지요??

빨강과 파랑, 로보트와 공룡, 자동차를 사랑하는 저희 딸.

내년이면 벌써 초등학교에 입학한답니다.

그래서 형형색색 요란한 놀이방을 두 살 동생에게 물려주고,

여성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의 방을 만들어주기위해서 고군분투!!

그럼, 저희 딸 방으로 들어오시죠!!

(촌스럽게도 입으로는 러브하우스 주제곡을 부르고 있습니다. 따라라라라~ 따라라라~)

원래 서재방이었던 곳을 아이방으로 바꾸면서 도배는 새로 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대세인 그레이벽이라고 마구 우기면서............

 

900 사이즈의 책장을 넣어주었어요.

아이방에 있던 책 중에서 위인전만 옮겨주었습니다.

원목 다리로 제작된 제품들 보면 좀 불안한 느낌이었는데

다리와 상판 사이에 가로 지지대가 더 있어서

튼튼합니다.
 

책상은 초등학생용 책상의 알록달록함을 피하려고

얌전하지만 특이한 디자인으로 골랐습니다.

아랫부분의 가로 지지대는 아이가 발을 올려놓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가 활발한 편인지라 바퀴달린 의자를 사주면

통지표를 받을 때마다 피바람이 휘몰아칠 것 같아서

원목의자로 골랐습니다.

일곱살이지만 키가 또래에 비해 큰지라 벌써 제법 자세가 나옵니다.

책상 앞에는 타공판을 구입해 달아주었습니다.

엄마의 욕심에 잡지꽂이와 선반도 달아 주었지요.

딸이 어제 보고 온 영화포스터를 애지중지하며 타공판에 딱~ 붙여두었습니다. 짜식~

(영화보다 영화관에서 파는 크라제 허니버터칩을 감명깊게 영접하시고 돌어온듯......)
 

책상 오른쪽 옆에는 600 사이즈 책장을 두었습니다.

초등학교 가면 채우라고 책장은 텅텅~ 비워두었습니다.

백만년전에 백일상에 사용했던 클레이 케익이 떡~하니.

책장이 높이가 있어서 사이즈가 큰 아이들 동화책도 편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가에는 제가 좋아하는 초록이도 추가!! ^ㅡ^
 

한쪽 벽 전체 사진.

(창피하게, 침대위에 올라가서 찍었습니다. 다들 그러시죠?? ㅋㅋ)

 

책장 상판입니다. 본드가 아니라 나무로 콩콩~ 박아서 만든 자국이 있어서,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책상 서랍은 목레일로 되어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향도 좋습니다.
 

쨔잔~

저희 딸 취향을 보여주는 침대입니다. 딸이지만 맥퀸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침대 옆 스툴은 숙제 봐주고, 책 읽어주는 엄마의자입니다!! ^ㅡ^*)

침대 헤드 디자인은 원래 나온 디자인에서 세로살을 더 추가해서

제 취향에 맞게 따로 주문했습니다!! ^^

야구선수가 꿈인 씩씩한 딸방에 여자아이 느낌을 내주고 싶어서 고른 커텐.

속커텐은 얇은 린넨으로,

겉커텐은 핑크색 암막 커텐으로 구입!!

(파랑을 좋아하는 딸에게 천원짜리 이빨모양 사탕으로 딜해서 얻어낸 핑크색 커텐입니다.ㅎ)

핑크색 싫다고 투덜거리더니, 이제는 적응한 모양입니다.

침대 발치쪽에는 붙박이장과 모자 걸이가 딱~  (사진으로 보니 휑하군요.)

저희 딸은 모자도 파랑, 빨강.

슈퍼맨과 아이언맨, 스파이더맨을 사랑합니다. 하하하하하.

치마를 입혀본 게 언제인지.

세 살 이후로 한복 말고는 치마를 안 입습니다. 흑흑흑.

이 옷걸이는 건물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높은 건물 네 개를 잡아당기면 옷걸이입니다.

필요한 만큼만 내려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식 자동자 이불을 빨았을 때만, 이렇게 공주님 이불을 사용합니다. 하하하하하.

여기까지 우중충한 서재에서 예쁜 가구로 변신한 딸 방이었습니다!! ^ㅡ^*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세이 가구로 꾸민 아이방 이야기 - http://cafe.naver.com/remonterrace/1588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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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에 올려주신 박애경 고객님의 후기입니다.
홈페이지 리뉴얼 후 데이터 백업 문제로 관리자 계정으로 작성되었습니다.